'시각장애인 궁중악사와 함께하는 우리소리 진수성찬' 공연이 문화의 고장 전주에서 이틀간 열렸습니다. 첫째날 전라북도립장애인복지관에서는 많은 장애인들에게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한상 푸짐히 선사하였습니다. 마지막 앵콜곡이 흘러나올 때는 몇몇 어르신들이 흥에 겨워 일어나 춤을 추는 모습이 너무나 인상적이었습니다.
둘째날 전주교도소에서의 공연은 우리에게도 생소한 공연이었으며 시종일관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습니다. 특히 시각장애가 있는 재소자가 용기내어 일어나 마지막 앵콜을 요청하여 함께 전통민요를 부르면서 감동적으로 공연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우리예술단의 공연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이 될 수 있도록 더욱 심혈을 기울이는 공연이 되도록 노력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