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인 김덕수 스승과의 만남
일시: 2017년 9월 21일 (목) 20:00~22:00
장소: KBS여의도홀
관현맹인전통예술단에서는 김덕수 선생님의 데뷔 60주년 기념공연을 축하하기 위해 KBS여의도홀을 방문하였습니다.
사물놀이로 한국을 넘어 세계로 활동 하고 있는 김덕수 선생님과 이진용,정철 단원의 인연은 1989년 제1회 세계사물놀이겨루기한마당에 출전하여 ‘앉은 반상’을 수상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그 후 1997년 ‘사물천둥’이라는 이름으로 한울림 예술단의 일원으로 활동하면서 선생님의 지도 편달을 받으며, 다수의 공연도 함께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세월이 흐르고 다시 재회한 김덕수 선생님은 이진용 단원에게 "너 아직도 꽹과리 치고 있냐~" 껄껄껄 웃으시며 정겹게 맞아주었습니다. 그리고 한울림예술단 홍윤기 단장님도 정철 단원에게 세월이 지나도 여전히 멋지다며 훈훈한 인사를 건넸습니다. 오롯이 국악이라는 한 길만 걸어와 올해로 데뷔 60주년을 맞은 김덕수 선생님과 단원들이 함께 공연을 즐기며, 무엇보다 뜻 깊은 자리에 함께한 점이 단원들에게 행복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또한 수준 높은 관현악단과 사물놀이 공연을 들으며 단원들의 역량강화교육도 되는 의미 있는 공연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